성남-서초고속도로, 오는 2029년 착공…양재IC 정체 해소 기대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22 14:43:08

국토부, 효성중공업컨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2034년 개통 목표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상습 정체로 골머리를 앓던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IC) 일대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성남-서초고속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인근 상습 정체를 해소할 대안 노선인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서초 고속도로 사업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해당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 터널까지 약 10.7㎞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약 56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월 사업자 모집을 위해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고, 그 결과 사업을 최초 제안한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이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선정 기준에 따라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고, 국토부와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은 향후 세부 계획을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029년, 개통은 2034년이 목표다.

김효정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재나들목 일대 상습 정체가 완화돼 국민의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도 함께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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