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9년 만에 대전 도룡동 공급…‘도룡자이 라피크’ 이달 분양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5-10-17 11:25:35

도룡자이 라피크 투시도. /GS건설

[도시경제채널 = 도시경제채널] GS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9년 만에 신규 단지를 공급하며 지역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GS건설은 17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원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84㎡A 23가구 ▲84㎡B 69가구 ▲84㎡C 48가구 ▲115㎡ 4가구 ▲120㎡A 75가구 ▲120㎡B 32가구 ▲136㎡A 20가구 ▲136㎡B 26가구 ▲펜트하우스 175㎡ 2가구다.

도룡동은 대전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해 대기업 연구소와 국책·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권 내에는 대덕초·대덕고가, 인근에는 대덕중·대전과학고 등이 자리한다. 북대전IC와 가까워 경부·호남고속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2016년 이후 처음 공급되는 도룡동 신규 단지로, 고도제한으로 저층 아파트 위주였던 지역 내에서 최고 26층 높이를 확보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타입별로 4~5베이 구조와 드레스룸, 현관 창고, 파우더룸 등을 갖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주민카페,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세대별 창고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GS건설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택배·퀵 접수, 세탁물 처리, 출장 세차, 정리수납, 가사 지원 등 맞춤형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산·캠핑용품 대여, 카페·스낵바 운영 등 공유형 생활서비스도 운영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의 희소성과 입지 경쟁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단지”라며 “연구단지와 도심을 연결하는 핵심 입지에 걸맞은 주거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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