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 3,073억 원 발행… 최대 15% 할인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28 15:51:32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총 3,073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배달전용상품권과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두 종류로 구성되며, 최대 15% 할인 혜택과 다양한 페이백 이벤트가 함께 제공된다.
‘찜페이’·페이백·쿠폰 혜택으로 소비자 부담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기대
서울사랑상품권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판매되며, 배달전용상품권은 250억 원 규모로 15% 할인된 가격에,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2,823억 원 규모로 5% 할인된 가격에 각각 발행된다.
특히 배달전용상품권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어, 배달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상품권 발행에 맞춰 ‘찜페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찜페이는 발행일에 결제 대금이 없어도 원하는 상품권을 미리 예약해 둘 수 있는 기능으로, 최대 60일 이내에 결제하면 구매가 확정된다.
이로써 시민들은 발행일에 자금 부담 없이 할인 혜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페이(Npay)로도 상품권 구매가 가능해져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배달전용상품권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22개 자치구에서 동시에 판매되며, 15% 선할인 외에도 결제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와 2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를 모두 적용하면 최대 28%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자치구별로 나누어 발행된다.
성북·강북구 등 9개 자치구는 4일, 용산·광진구 등 9개 자치구는 5일, 금천·서초구 등 7개 자치구는 6일에 각각 발행되며, 5% 선할인과 함께 자치구별로 2~5%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중구와 관악구는 2%, 성북·강서·구로·금천·강남은 5% 페이백을 제공한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권종별로 다르며, 배달전용상품권은 월 20만 원, 자치구 상품권은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보유 한도는 각각 100만 원, 150만 원이다.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 취소 가능하며, 계좌이체로 구매한 상품권은 일정 조건 충족 시 잔액 환불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상품권 판매 기간 동안 앱의 일부 기능을 제한하고, 고객센터를 상시 운영해 시민들의 구매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 회원가입과 결제수단 등록을 통해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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