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무형유산 공연 ‘산화비’ 개최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4 13:10:10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 오는 4월 11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에 위치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6년 개막공연 ‘산화비(山火賁)’ 개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4월 11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에 위치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6년 개막공연 ‘산화비(山火賁)’를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다’라는 부제 아래,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최근 영화와 대중음악을 통해 한국적 소재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공연은 피리정악과 대취타, 태평무, 서도소리, 종묘제례악 등 다양한 국가무형유산을 한 무대에 담아내고 전통 예술의 정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제목 ‘산화비’는 동양 고전 주역의 22번째 괘에서 따온 것으로, ‘본질 위에 더해진 단정한 아름다움’을 의미하며. 이는 무형유산이 지닌 고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무대는 ‘숨·소리·선·빛·판·예·화합’이라는 7가지 주제로 구성되고. 전통 음악과 춤, 공예, 의식이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특히 종묘제례악과 일무가 펼쳐지는 ‘예’ 무대에서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전 출연진이 함께 아리랑을 연주하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출연진으로는 서도소리 김광숙 보유자, 태평무 양성옥 보유자, 평안도 배뱅이굿 박정욱 보유자를 비롯해 현대 예술 단체와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연출은 남인우가 맡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공연으로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융·복합 공연을 통해 국민의 무형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람문의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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