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만4천호 신축매입 주택 착공”… 실수요자 주거지원 본격화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28 16:34:55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서울에서 1만 3천호를 포함해 수도권 4만 4천호 이상의 신축매입 주택을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약정 물량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제시한 2026~2027년 수도권 7만호, 2030년까지 총 14만호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실행 단계다.
LH는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1만 1천호(서울 3천호 포함)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약 60%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지원을 강화한다.
국토부와 LH는 양적 확대뿐 아니라 도심 내 ‘살고 싶은 집’을 만들기 위해 품질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청년 신축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입주 청년들과 소통했다.
해당 주택은 역세권 입지,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 빌트인 가구, 주변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의 임대료를 갖춘 대표적인 청년 맞춤형 주택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입주 청년들은 합리적인 비용과 우수한 정주여건을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국토부는 매입임대 사업의 가격 적정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다. 외부 전문가 중심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4월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조사와 공급을 병행해 주택 공급 속도에는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윤덕 장관은 “올해는 수도권 4만 4천호, 서울 1만 3천호 이상 착공을 통해 공급을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공공의 확실한 공급 신호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LH 조경숙 사장 직무대행도 “서울에서 약정체결한 1만 1천호는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기 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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