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1453세대 조성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05 15:46:38

온수역 일대 주거환경 개선·서남권 주택공급 확대 기대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온수역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서남권 주택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환경·공원 7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 배치도 및 조감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지난 2018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지만, 온수변전소 송전탑 이설 문제와 사업성 한계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서울시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최고 44층 15개 동 규모의 총 1453세대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8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기존 획일적 아파트 배치에서 벗어난 입체적 도시경관 조성이 추진되고, 주동별 높이와 형태를 다양화해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북측 와룡산 생태공원과 남측 천왕산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방사형 배치를 적용해 자연친화적 공간 구조를 구현하고, 돌출형·개방형 발코니 설계를 도입해 입면 디자인의 차별성과 단지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도로·공원·사회복지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공보행통로와 가로 중심의 공간 구조를 도입해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높인다. 또 기존 가로체계를 반영한 보행 네트워크와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조성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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