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4구역 재개발 심의 보류, 자양3동·미아130 두 구역은 차기 위원회로 순연
최강호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12 17:23:37
[도시경제채널 = 최강호 기자] 서울시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4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이 보류 결정을 받았다. 광진구 자양3동과 강북구 미아130 두 구역 재개발 안건은 이번 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차기 위원회로 넘어갔다.
서울시가 2026년 4월 10일 개최한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총 7건의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3건이 이번 회의에서 최종 처리되지 못했다.
서울시 도시계획과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의 처리 결과는 수정가결 4건, 보류 1건이며 2건은 순연 처리됐다. 보류 1건과 순연 2건 등 미처리 3건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 후 재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99,536㎡)를 대상으로 한 시흥4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은 이번 회의에서 유일하게 보류 판정을 받은 안건이다. 경관심의안도 함께 상정됐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확정되지 못했다. 보류란 안건의 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내려지는 결정으로, 소관 부서의 추가 검토를 거친 뒤 재상정 절차를 밟게 된다.
순연 처리된 두 안건은 광진구 자양3동 227-14번지 일대(40,798.0㎡)와 강북구 미아동 130번지 일대(77,787.0㎡)로, 각각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경관심의안이 신규 상정됐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심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시흥4구역과 두 순연 구역은 모두 이번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만큼, 사업 추진 일정에 일정 부분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보류 및 순연 안건에 대해 조속한 재심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나, 구체적인 재심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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