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 (수)

  실시간 기사

  • ‘한여름 무더위 싹’ 여의도 한강공원서 ‘물빛무대 워터 페스티벌’ 개최
  • GS건설, 고용부와 ‘건설안전 징검다리’ 추진…중소 현장과 안전 교육장 ‘나눔’
  • 국토부, 1조원 규모 PF 개발앵커리츠 가동…개발사업 자금 본격 지원
  • ‘72층 마천루’ 성수3지구, 시공사 선정 돌입…‘1조8000억원대’ 수주전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K-패스 통합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 [남기정의 한옥여담] ‘담장은 있어도 단절은 없었다’ 한옥마을의 공동체
  • 5월 외국인 카드값 2조원 ‘사상 최대’…중국발 ‘차이나 머니’가 견인
  • 국토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수행대학 공모…대학 2곳 추가 선정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경제·IT IT경제금융·증권AI·통신·유통인프라·신공법
도시경제채널

"내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동반 강세 전망"

Home > 경제·IT > IT경제

"내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동반 강세 전망"

도시경제채널 / 기사승인 : 2025-12-14 13:17:25
입주물량 감소·금리 인하 등 상승 요인작용…규제 확대로 전세도 불안

[도시경제채널] 새 정부가 출범한 올해 서울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초강력 규제들이 무색하게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고, 다른 수도권과 지방과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한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택시장에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집값은 계속해서 강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이 수면 아래로 내려놓은 세제 개편이 실제 현실화할 경우 주택시장의 메가톤급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 "서울 집중 현상 지속"…규제 확대에 전월세도 불안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전문 연구기관이 내놓은 내년도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전망은 올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전국 기준으로 보합 내지 하락이 예상되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2% 남짓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 역시 내년 역시 서울 집중 현상이 이어지며 집값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 이후 확대된 시중의 유동자금이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과 맞물리며 서울 집중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공급 물량 감소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집값 상승 전망의 근거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국 기준 올해 27만8천가구에서 내년에는 21만가구로 24.4% 감소한다. 특히 서울은 올해 4만2천684가구에서 내년에는 2만9천88가구로 32% 가까이 줄어든다.

정부가 9·7공급대책에 이어 연내 추가 공급대책도 예고했지만 실제 주택 입주가 이뤄지기까지 장시간이 걸리는 만큼 매수 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정부의 10·15대책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내 매물이 감소하고, 매수세도 위축되면서 내년도 매매 거래는 부진할 전망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규제지역 확대 등 수요 억제 정책으로 내년 아파트 시장은 거래량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시중의 유동자금이 풍부한 가운데 주택 공급 물량은 감소하는 만큼 수도권 중심으로 가격이 꺾이지 않고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주택 가격은 소형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작년까지만 해도 수도권은 대형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는데 올해는 소형 아파트의 실거래가 상승률이 1위"라며 "수도권은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로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지면서 내년에도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 수도권과 지방과의 양극화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 위원은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만큼 내년 상승 여력은 둔화할 것"이라며 "이에 비해 최근 조짐을 보이는 지방 아파트값 '갭(격차) 메우기' 현상이 강해지면서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전월세 시장이 더 불안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내 갱신 계약 증가로 신규 전월세 물건이 감소하면서 유입을 희망하는 수요들로 인해 전셋값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셋값 강세와 신규 전세 물건 감소로 전세의 월세화가 심화하며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6·27에 이어 10·15대책 등 대출 규제로 기존 주택 소유자들의 갈아타기와 상향 이동이 어렵게 되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내년 신규 입주 물량도 줄어드는 만큼 전월세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궁 속 세제개편 내년 초대형 잠재 변수…금융시장 자금 이동 예의주시해야

그러나 내년에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면 아래에 있는 세제개편이 변수다.

당장 내년 5월 9일까지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중단될 경우 내년 초부터 서울과 경기 12곳 등 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토허구역 확대로 주택 매도에 제약이 많고 임차인이 있는 경우에는 당장 팔기도 어려워지면서 시세보다 싼 급매물이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

우병탁 신한은행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양도세 중과가 다시 유예된다면 별다른 영향이 없겠지만, 중과가 다시 시행되면 주택 매도 계획이 있는 다주택자 가운데 일부는 중과가 되기 전에 집을 팔려고 할 것"이라며 "주택 수를 줄이기 위해 비규제지역의 주택을 먼저 매도할 경우 비규제지역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0·15대책에서 정부가 밝힌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개편은 초대형 잠재 변수다.

시장에선 다주택자와 고가주택의 보유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세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매매는 물론 전월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익명을 원한 대학교수는 "정부와 여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세금 관련 정책에 대해선 함구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세제개편을 안 한다면 모를까, 할 거라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해야 시장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에는 금융자산의 부동산 유입도 지켜봐야 할 변수로 꼽힌다.

최근 주식·코인 등 금융자산이 급등하면서 결국 금융시장에서 번 돈이 '안전자산'인 부동산으로 흘러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실제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주택구입 자금조달계획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6∼9월 주식·채권 매각 대금으로 부동산 매입자금을 충당한 규모는 1조7천167억원으로 2년 전(7천240억원)의 2배가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성환 연구위원은 "2020년 이후 부동산은 주식·금 등 전통 자산뿐만아니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의 상관성이 커지고, 동조화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며 "금융·기타자산 가치의 상승이 부동산 시장으로 얼마나 유입되는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도시경제채널
도시경제채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dokyungch.com/article/1065579623852141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5월 외국인 카드값 2조원 ‘사상 최대’…중국발 ‘차이나 머니’가 견인
  • 국토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수행대학 공모…대학 2곳 추가 선정
  • 이란 전쟁 진짜 끝?
  • 서울 미친 집값, 실화냐!!
  • [오늘의 운세] 2026년 06월 17일 수요일
  • 성남시, 수진1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 인가…오는 8월 이주 개시

포토뉴스

  • 문화부·콘진원,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총 10개 그룹 선정

    문화부·콘진원,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총 10개 그룹 선정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대 이란 제재 완화는 ‘행동’에 달려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대 이란 제재 완화는 ‘행동’에 달려

  • JTBC발 유동성 위기 현실화…중앙그룹, 핵심 계열사 5곳 도미노 ‘회생 신청’

    JTBC발 유동성 위기 현실화…중앙그룹, 핵심 계열사 5곳 도미노 ‘회생 신청’

많이 본 기사

1
“주거 가능 라이브 오피스라더니”…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190억원대 피소
2
서울시, ‘희망두배·꿈나래통장’ 신규 모집…저축액 100% 지원 파격 혜택
3
서민 주거지 ‘노도강’마저 월세 300만원 시대…서울, 월세 비중 70% ‘역대 최고’
4
서초구 우면동에 공공주택 2000호 추가 공급…오는 2028년 착공
5
‘5선 성공’ 오세훈표 한강버스 돛 달았다…서울시, ‘서울숲’ 정거장 신설

Hot Issue

국토부, 1조원 규모 PF 개발앵커리츠 가동…개발사업 자금 본격 지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K-패스 통합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5월 외국인 카드값 2조원 ‘사상 최대’…중국발 ‘차이나 머니’가 견인

서울시, 인사동 한옥 규제 전면 해제…건폐율 높이고 주차장 의무 면제

복지부, 38년 만에 ‘노령연금 감액제도’ 개편…“일 해도 연금 안 깎인다”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이찬호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IT경제
    • 금융·증권
    • AI·통신·유통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만난사람들
    • 도시경제뉴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