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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합의… 2026년부터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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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합의… 2026년부터 달라진다

윤현중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1 13:51:17
운행 횟수 증편·재정지원 확대… 시민 체감형 서비스 강화

[도시경제채널 = 윤현중 기자] 서울시와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추가 합의를 체결하며 환승 탈퇴 논란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추가 합의를 맺고, 그간 논란이 된 환승 탈퇴 문제를 종결했다. 이번 합의는 시민 교통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서비스 정상화와 개선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1차 합의 이후 30여 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제기된 첫차·막차 미준수, 배차 불균형, 미운행 차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52개 노선을 전수 점검했으며, 2026년부터 정시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운행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마을버스 전체 운행 횟수는 올해보다 약 5% 늘어나고, 특히 운행이 부족했던 적자업체 노선은 최대 12%까지 증편된다. 조합도 출·퇴근 시간대 배차를 강화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탠다. 

서울시는 티머니 기반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운행 준수 여부를 관리지표로 삼고, 서비스 개선이 현장에서 실제 이행되도록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또한 2026년을 서비스 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2027년부터 개선된 운행체계를 본격 정착시킬 예정이다.

재정 지원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2026년 마을버스 지원 예산을 올해 412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늘려 적자업체 지원과 함께 교통기여도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사 채용과 연계한 특별지원도 추진해 현장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김용승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번 합의는 조합사의 어려움과 시민 불편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운영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버스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김승용 마을버스조합 이사장(오른쪽)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김승용 마을버스조합 이사장(오른쪽)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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