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5 (월)

  실시간 기사

  •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속도 제고…정부에 ‘10대 규제 완화’ 건의
  • 서울 중하위권 신축도 ‘키 맞추기’…신축 국평 분양·입주권 ‘18억원 시대’
  • 수도권 지하철 15분 내 재탑승 시 환승 처리…연간 56억원 교통비 절감 기대
  • 삼성물산, 방배신삼호 재건축 수주…‘래미안 르페리움’ 재탄생
  • 정부, ‘결혼 프리미엄 정책’ 시동…‘결혼 페널티’ 전면 개편
  •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의자 10명 중 7명은 2030 ‘청년층’
  • 정부가 선택한 미래도시는 어디?
  • 불법 웹툰 꼼짝마!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경제·IT IT경제금융·증권AI·통신·유통인프라·신공법
도시경제채널

삼성전자 총파업 초읽기…평택사업장에 4만명 집결 ‘창사 이래 최대 위기’

Home > 경제·IT > IT경제

삼성전자 총파업 초읽기…평택사업장에 4만명 집결 ‘창사 이래 최대 위기’

박준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17:34:12
‘영업이익 15% 성과급’ 갈등…내달 21일 총파업 예고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 4만여명의 조합원이 집결하면서, 창사 이래 2번째 총파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첫 과반노조 지위를 확보한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조합원 4만여명은 지난 23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에 맞서 주주단체가 반대 집회를 갖는 등 양 측의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 평택 2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 2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이번 갈등의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이다. 노조 측은 SK하이닉스처럼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러한 조치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최대 300조원으로, 해당 조치가 받아들여질 경우 노조가 받게될 성과급 규모는 최대 45조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본예산(48조원)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노조 측은 해당 조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파업 진행 시 20조~30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이 투쟁은 삼성전자의 미래를 위한 싸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위한 싸움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노조의 성과급 요구는 파업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노조의 영업이익 15% 배분 요구에 대해선 경쟁사를 웃도는 수준의 보상은 가능하나, 성과급 상한 폐지는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집회 장소 인근에서는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회원들의 반대 집회도 열렸다. 이들은 “반도체 공장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은 주주들이지 직원들이 아니다”며 “실적이 좋을 때는 과도한 성과급을 요구하면서 실적이 부진할 때는 책임은 외면하고 권리만 찾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노사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초호황을 발판으로 어렵게 마련한 투자 확대와 신사업 발굴의 기회가 파업으로 인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대외적 변수 속에서 이번 총파업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향후 ‘반도체 초격차’ 지위를 유지하는 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 #평택
  • #시위
  • #노조
  • #성과급
  • #삼성노조
박준범 기자
박준범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국민성장펀드, 출시 첫 날부터 ‘흥행 돌풍’…정부, 2차 물량 조기 공급 검토

  • 3기 신도시 광명·시흥, 16년 만에 토지보상 완료…6만7000가구 공급 속도

  • 약국거리·광장시장 일대 복합 상권 개발…용적률 최대 660% 상향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dokyungch.com/article/1065597150299065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정부가 선택한 미래도시는 어디?
  • 불법 웹툰 꼼짝마!
  • 동탄, 집값 미쳤다
  • 상담원 연결, 이래서 안됐구나
  • [오늘의 운세] 2026년 06월 15일 월요일
  • [오늘의 운세] 2026년 06월 14일 일요일

포토뉴스

  • 정부, ‘결혼 프리미엄 정책’ 시동…‘결혼 페널티’ 전면 개편

    정부, ‘결혼 프리미엄 정책’ 시동…‘결혼 페널티’ 전면 개편

  • “어디서든 걸어서 10분 내 지하철”…서울시, ‘제3차 도시철도망’ 본격 추진

    “어디서든 걸어서 10분 내 지하철”…서울시, ‘제3차 도시철도망’ 본격 추진

  • 한양대역세권에 49층 랜드마크 ‘우뚝’…총 858가구 공급

    한양대역세권에 49층 랜드마크 ‘우뚝’…총 858가구 공급

많이 본 기사

1
롤스로이스보다 무서운 ‘삼성 반도체 탑차’…사고 순간 194억원 증발
2
“주거 가능 라이브 오피스라더니”…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190억원대 피소
3
서울시, ‘희망두배·꿈나래통장’ 신규 모집…저축액 100% 지원 파격 혜택
4
“분양권 달라 vs 원칙 고수” 장기전세주택 만기 앞두고 입주민-서울시 갈등 확산
5
서민 주거지 ‘노도강’마저 월세 300만원 시대…서울, 월세 비중 70% ‘역대 최고’

Hot Issue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속도 제고…정부에 ‘10대 규제 완화’ 건의

서울 중하위권 신축도 ‘키 맞추기’…신축 국평 분양·입주권 ‘18억원 시대’

수도권 지하철 15분 내 재탑승 시 환승 처리…연간 56억원 교통비 절감 기대

경남·부산·성남·수원·태안에 지속가능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축

비자, ‘페이먼트 포럼 2026’ 개최…차세대 커머스 인프라 구축 속도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이찬호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IT경제
    • 금융·증권
    • AI·통신·유통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만난사람들
    • 도시경제뉴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