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6 (화)

  실시간 기사

  • 2030 보험사기 급증. 경찰, '전면전' 선포
  • 방배신삼호, 41층 랜드마크 대변신!
  • [오늘의 운세] 2026년 06월 16일 화요일
  • JTBC발 유동성 위기 현실화…중앙그룹, 핵심 계열사 5곳 도미노 ‘회생 신청’
  • 서울시, 1기분 자동차세 납부 기한 7월3일까지 한시 연장
  •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속도 제고…정부에 ‘10대 규제 완화’ 건의
  • 서울 중하위권 신축도 ‘키 맞추기’…신축 국평 분양·입주권 ‘18억원 시대’
  • 수도권 지하철 15분 내 재탑승 시 환승 처리…연간 56억원 교통비 절감 기대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도시·부동산 도시정비입찰·분양서울·전국
도시경제채널

오세훈 시장, 논란의 ‘쉬엄쉬엄 모닝런’ 강행 의지

Home > 도시·부동산 > 서울·전국

오세훈 시장, 논란의 ‘쉬엄쉬엄 모닝런’ 강행 의지

윤문용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6:56:09
카프리모닝 벤치마킹… 서울 도심 운동문화로 정착 추진

[도시경제채널 = 윤문용 기자] 지난해 12월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카프리모닝(Car-Free Morning)’을 서울에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그는 “서울에서도 달리기 인구가 늘고 있다”며 도심 속 달리기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러나 주말 아침 일부 도로를 막아 시민 운동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은 곧바로 찬반 논란을 불러왔다.

온라인에서는 “차 없는 도로를 뛸 수 있는 건 좋은 경험이 될 것”, “항상 바쁘기만 한 서울에 여유를 줄수 있는 좋은 시도”라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현재도 주말에는 행사등으로 통제가 너무 많은데 추가적인 규제를 하는 것은 어렵다.”, “차와 사람이 혼재되는 달리기를 누가 통제할 수 있냐”는 불편 우려가 동시에 제기됐다.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오 시장은 내년 봄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 반응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리고 금일(22일),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쉬엄쉬엄 모닝런(가칭)’을 시범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오 시장이 카프리모닝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서울 실정에 맞게 설계한 행사로, 기록과 경쟁 중심의 마라톤 대회와 달리 자전거·킥보드·러닝·걷기 등 생활형 운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서울달리기 2025’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았다. 차량 통행이 적은 주말 아침 시간대에 도로 전면 통제가 아닌 일부 차로만 활용하고, 차량 교행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교통·체육·안전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교통 영향, 안전 관리,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운동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특정 시기와 장소에 집중된 마라톤 대회 참가 수요를 분산시켜 도심 행사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마련된 ‘마라톤 대회 가이드라인’과도 맞물린다. 대회 개최 시기 제한, 출발시간 조정, 참가 인원 관리, 소음 기준, 쓰레기 처리 등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려는 관리 기준과 함께, ‘쉬엄쉬엄 모닝런’은 도심 일부를 시민 건강과 여가를 위해 내주는 새로운 시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마라톤 대회 가이드라인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관리 기준이라면, ‘쉬엄쉬엄 모닝런’은 도심 일부를 시민 건강·여가를 위해 내주는 새로운 시도”라며 “유모차를 끈 가족부터 어르신까지, 기록과 경쟁이 아닌 건강과 여유가 중심이 되는 ‘서울만의 도심 운동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정책을 자신의 새로운 대표 정책으로 삼아 서울 도심 운동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오세훈
  • #쉬엄쉬엄모닝런
  • #서울시
  • #서울시장
  • #카프리모닝
윤문용 기자
윤문용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dokyungch.com/article/1065597492352736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서울 중하위권 신축도 ‘키 맞추기’…신축 국평 분양·입주권 ‘18억원 시대’
  • 수도권 지하철 15분 내 재탑승 시 환승 처리…연간 56억원 교통비 절감 기대
  • 삼성물산, 방배신삼호 재건축 수주…‘래미안 르페리움’ 재탄생
  • 정부, ‘결혼 프리미엄 정책’ 시동…‘결혼 페널티’ 전면 개편
  •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의자 10명 중 7명은 2030 ‘청년층’
  • 정부가 선택한 미래도시는 어디?

포토뉴스

  • 정부, ‘결혼 프리미엄 정책’ 시동…‘결혼 페널티’ 전면 개편

    정부, ‘결혼 프리미엄 정책’ 시동…‘결혼 페널티’ 전면 개편

  • “어디서든 걸어서 10분 내 지하철”…서울시, ‘제3차 도시철도망’ 본격 추진

    “어디서든 걸어서 10분 내 지하철”…서울시, ‘제3차 도시철도망’ 본격 추진

  • 한양대역세권에 49층 랜드마크 ‘우뚝’…총 858가구 공급

    한양대역세권에 49층 랜드마크 ‘우뚝’…총 858가구 공급

많이 본 기사

1
롤스로이스보다 무서운 ‘삼성 반도체 탑차’…사고 순간 194억원 증발
2
“주거 가능 라이브 오피스라더니”…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190억원대 피소
3
서울시, ‘희망두배·꿈나래통장’ 신규 모집…저축액 100% 지원 파격 혜택
4
“분양권 달라 vs 원칙 고수” 장기전세주택 만기 앞두고 입주민-서울시 갈등 확산
5
서민 주거지 ‘노도강’마저 월세 300만원 시대…서울, 월세 비중 70% ‘역대 최고’

Hot Issue

JTBC발 유동성 위기 현실화…중앙그룹, 핵심 계열사 5곳 도미노 ‘회생 신청’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속도 제고…정부에 ‘10대 규제 완화’ 건의

서울 중하위권 신축도 ‘키 맞추기’…신축 국평 분양·입주권 ‘18억원 시대’

수도권 지하철 15분 내 재탑승 시 환승 처리…연간 56억원 교통비 절감 기대

경남·부산·성남·수원·태안에 지속가능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축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이찬호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IT경제
    • 금융·증권
    • AI·통신·유통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만난사람들
    • 도시경제뉴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