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2년 만에 한국을 찾아 K리그1 제주 SK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지난 4일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아우디 풋볼 서밋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뮌헨의 이토 히로키, 김민재와 제주 치나리가 경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35회 우승, DFB 포칼 21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한 팀으로, UEFA 클럽 랭킹에서도 최상위권에 랭크돼 독일을 넘어 유럽 강호로 꼽힌다.
뮌헨은 앞서 지난 2024년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2-1로 승리를 거뒀던 뮌헨은 이번에도 제주 SK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전고를 울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한 공격수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윙어 마이클 올리세(프랑스) 등이 이번 투어 명단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제주에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아이아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이아스는 페널티 지역 내에서 김민재를 앞에 두고 사포(공을 공격자의 뒤쪽으로 띄워 수비수의 키를 넘겨 돌파하는 기술)를 선보이며 이창민에게 연결했고, 이창민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는 2만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몰려 열기를 더했다. 하프타임에는 제주에서 뛰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이 발표된 골키퍼 허재원의 입단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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