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용산구 정비창 부지에 오피스텔과 공동주택이 어우러진 총 1330호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곳은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닿은 핵심 입지인 만큼 향후 용산 개발 축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 일대 ‘정비창 전면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공원 7개 분야 통합심의(안)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산역(1호선·KTX·경의중앙선) 및 신용산역(4호선) 인근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과 맞닿아 있다. 특히 용산 광역중심의 핵심 축인 한강대로변에 인접해 입지가 우수하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부지에는 최고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706세대(임대 114세대)와 오피스텔 62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1~2층 저층부에는 판매시설을 배치해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고, 교차로 부근에는 업무시설을 배치해 주거·업무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인접한 만큼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반영해 한강대로21길을 45~50m 폭원으로 넓히고, 이에 맞춰 공공공지와 문화공원을 배치해 용산역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이 휴식·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단지 내부에는 기존 도시 구조와의 연속성을 고려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고, 보행 동선과 연계되도록 공개공지를 계획해 접근성과 개방감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해 용산 광역중심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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