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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연구윤리 심각한 문제” 인식 급증… 학계 우려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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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연구윤리 심각한 문제” 인식 급증… 학계 우려 커진다

도시경제채널 / 기사승인 : 2025-12-13 13:48:16
한국연구재단 조사, ‘이미 심각’ 응답 3년 새 5.4%→13.2%… 활용 사실 미기재 시 연구부정 인식도 절반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연구 윤리에 있어 학계에서 이미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연구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대학 교원 연구 윤리 인식 수준 조사'에 따르면 연구자 2천79명 대상 조사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연구 윤리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설문에 학계에서 이미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은 13.2%로 나타났다.

AI를 연구에 활용 하는 것에 우려의 시선이 높아지고 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
AI를 연구에 활용 하는 것에 우려의 시선이 높아지고 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

2023년 조사를 처음 시작할 때는 5.4%에 그쳤으나, 2024년 9.1%, 올해 13.2%로 매해 늘고 있다.

문제가 될 것이라거나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한 비율도 2023년 53.5%, 2024년 61.9%, 2025년 65.8%로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응답은 지난해 26.3%에서 올해 25.7%로 소폭 줄었다.

논문 작성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행위 자체는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60.8%로 높게 나타났으나, 활용한 사실을 기술하지 않으면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한다는 응답이 52.1%로 절반을 넘었다.

또 논문 심사 과정이나 과제 평가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이 비밀 유지 위반에 해당하냐는 질문에는 44.5%가 그렇다, 42%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연구자 중 95.8%가 문법이나 단어 검토 등 윤문에 이를 활용했다고 답했고, 선행 연구 검토가 68.9%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2023년 조사 이후 심각한 문제라는 응답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윤문에 활용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만큼 관련된 연구 윤리 이슈에 대한 지속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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