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서울의 주요 공공시설을 민간 인공지능(AI) 기업에 개방하며 실증 중심의 협력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7일 민간 기업과의 상시 협업을 위한 ‘AI 오픈랩(AI OPEN LAB)’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단이 관리하는 다양한 도시 인프라를 AI 기술의 실증 무대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픈랩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자동차전용도로, 지하도상가 등 총 24개 핵심 시설이 포함되고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시민이 이용하는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참여 대상은 AI 기술 실증이 가능한 국내 민간 기업으로,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고 공단은 기술 적용 가능성과 현장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적합한 실증 현장을 매칭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장 데이터(비정형·비공개 데이터 포함)와 실무 피드백이 제공되며, 실증 완료 시 공단 명의 협업 확인서도 발급되며, 우수 성과가 입증될 경우 후속 사업으로의 연계도 추진된다.
참여 신청은 4월 1일부터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공단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 연구기관 및 학계와의 협업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며, 기존의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제한됐던 민·관·학 협력 장벽을 낮추고, AI 분야별 맞춤형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시 공간에서 AI 기술을 검증하고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픈랩을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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