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실시간 기사

  • 정원오 “수익 낮은 노선은 공공버스로”…서울 버스 준공영제 개편론 확산
  • 李대통령 “아마 없다, 완벽하게”…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5월 종료
  • 서울시-HDC현대산업개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협약
  • “7월 17일 제헌절은 '빨간날' 입니다”…공휴일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 전국민 교통복지 완성…2월 4일부터 ‘모두의 카드(K-패스)’ 사용 가능
  • 국토장관 "강남3구 매물 10%대로 늘어…정상화 첫 신호"
  • 빵값 미친 이유 알고 보니 '조작'이었다?
  • 서울시, 도시텃밭 9,016구획 분양…“도심 속 수확의 기쁨”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도시·부동산 도시정비입찰·분양서울·전국
도시경제채널

10·15 부동산 대책 후폭풍…서울 정비사업 ‘멈칫’

Home > 도시·부동산 > 도시정비

10·15 부동산 대책 후폭풍…서울 정비사업 ‘멈칫’

김학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1:52:59
서울 강남의 한 재개발 현장 /도시경제채널 DB
서울 강남의 한 재개발 현장 /도시경제채널 DB

[도시경제채널 = 도시경제채널] 정부의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이 서울 정비사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되고, 자금 조달이 막히자 조합 내부의 반발과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재개발 구역에서는 조합원 지위를 양도받을 수 없게 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단지는 조합설립 이후부터 준공 후 소유권 이전등기 시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재개발의 경우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부터 적용된다. 여기에 ‘10년 보유·5년 실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조합원은 등기 이전까지 지위 양도가 제한된다.

분양 대상자로 선정된 조합원이나 일반분양자도 5년간 다른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의 조합원 분양 신청이 불가능하다. 실질적으로 ‘팔지도 못하고 이사도 못 가는’ 이중 규제에 묶이면서 매물 잠김과 유동성 경색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의 한 재건축 조합원은 “기존 주택을 팔고 신축으로 옮기려던 계획이 무산됐다”며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 조합원들의 반대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은 기존처럼 강남 3구와 용산구로 유지됐지만, 추가 지정 가능성도 남았다. 정비업계는 서울 주요 사업지인 여의도, 목동, 성수동 등이 분상제 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조합원 분담금이 급등할 것으로 우려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규제지역 확대가 정비사업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전날 간담회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건설사들도 긴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0대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38조715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27조870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연말까지 대형 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어 역대 최대 실적인 2022년(42조936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규제 강화로 사업 지연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배세호 iM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비사업의 사업성 저하는 건설사들의 수주와 착공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산업재해 비용 증가와 맞물려 주택 매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학영 기자
김학영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서울시, 2025년 고액체납 1,566억원에 징수 착수

  • 목동 11단지, 신탁방식 재건축 속도전… 2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

  • 버스 파업... 일반차량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통행 허용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dokyungch.com/article/1065581574347882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서울시, 도시텃밭 9,016구획 분양…“도심 속 수확의 기쁨”
  •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 79층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연말 착공
  •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서울시 육아정책 만족도 1위
  • 전세 9%줄고, 월세는 6%늘어…작년 전국 주택·오피스텔 거래 조사
  •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이달 분양
  • “돈이 마귀라더니”…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눈물론 강하게 비판

포토뉴스

  • 전국민 교통복지 완성…2월 4일부터 ‘모두의 카드(K-패스)’ 사용 가능

    전국민 교통복지 완성…2월 4일부터 ‘모두의 카드(K-패스)’ 사용 가능

  • 서울시, 도시텃밭 9,016구획 분양…“도심 속 수확의 기쁨”

    서울시, 도시텃밭 9,016구획 분양…“도심 속 수확의 기쁨”

  •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서울시 육아정책 만족도 1위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서울시 육아정책 만족도 1위

많이 본 기사

1
BTS, 광화문광장에서 컴백무대… 서울시 조건부 허가
2
작년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이상이 ‘신고가’… 한남더힐 95억 껑충
3
현대차노조 “합의없이 ‘아틀라스’ 도입 못한다"… '피지컬 AI' 앞길에 장애물
4
서울시, 2025년 고액체납 1,566억원에 징수 착수
5
'1천800억 불법대출' 성남지역 새마을금고 직원·건설사 대표 등 재판행

Hot Issue

정원오 “수익 낮은 노선은 공공버스로”…서울 버스 준공영제 개편론 확산

李대통령 “아마 없다, 완벽하게”…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5월 종료

국토장관 "강남3구 매물 10%대로 늘어…정상화 첫 신호"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 79층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연말 착공

전세 9%줄고, 월세는 6%늘어…작년 전국 주택·오피스텔 거래 조사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주)뉴미디어온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뉴미디어온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IT경제
    • 금융·증권
    • AI·통신·유통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만난사람들
    • 도시경제뉴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