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1일 이재명 대통령은 X(엑스, 옛 트위터)를 통해 최근 극우단체의 소녀상 훼손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다”고 지적한 가운데, 강동구청 앞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의 손길로 따뜻하게 보호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소녀상은 2019년 지역 주민과 청소년, 시민단체가 모금해 건립한 것으로, 강동구청이 기부채납을 받아 관리 중이다.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모자와 목도리를 입혀준 모습은 공동체의 기억과 연대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전국에 약 160여 개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정부 실태조사에서 조차 누락과 위치 오류가 발생하는 등 관리 체계는 미흡하다. 강동구 사례는 단순한 조형물 보호를 넘어, 역사적 상징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시민의식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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