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을 앞두고 세계적 설계·엔지니어링 기업들과 연이어 협업을 발표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5일 대우건설은 미국의 대표적 건축 설계사 마이어 아키텍츠(Meyer Architects)와 협업을 공식화했다.
마이어 아키텍츠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로마 아라 파치스 박물관, LA 게티 센터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설계를 담당해온 글로벌 건축사다. 대우건설은 이들의 ‘도시·자연·인간 삶의 조화’라는 디자인 철학을 성수4지구에 반영해 외관뿐 아니라 공간 구성, 동선, 커뮤니티 계획 전반에서 거주민이 건축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21일에는 영국 기반의 구조 설계 전문기업 아룹(ARUP)과 조경·공간 설계 전문기업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아룹은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679m), 상하이 타워(632m),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등 세계적 초고층 건축물의 구조 설계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수4지구에서는 최고 250m에 달하는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도 설계와 내진·풍하중 대응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랜트 어소시에이츠는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등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외부 공간 설계로 국제적 평가를 받아온 조경 전문기업이다.
성수4지구에서는 초고층 건축과 한강, 성수 지역의 도시적 맥락을 반영한 외부 공간 전략을 수립하며, 스카이라인과 연계한 경관 계획을 통해 단지의 정체성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조경 디자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이어 아키텍츠와의 협업은 성수라는 도시의 미래 가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며, 아룹과 그랜트 어소시에이츠와의 협업은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세계적 설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수4지구를 글로벌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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